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그룹 JYJ 김재중이 무대 밖 패션이 더 멋있는 최고의 사복 아이돌로 등극했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무대 밖 패션이 더 멋있는 최고의 사복 아이돌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김재중이 1위를 차지했다.
총 37,885표 중 11,256표(29.7%)의 지지를 얻은 김재중은 공항패션의 원조로, 유니크한 디자인의 캐주얼과 깔끔한 정장에 의상 스타일과 잘 매치되는 선글라스, 스카프, 벨트, 모자 등의 아이템을 사용, 누리꾼들의 패션 워너비로 떠올랐다.
2위는 같은 그룹 멤버 박유천이 10,342표(27.3%)로 차지했다. 김재중 못지않게 공항패션으로 유명한 박유천은 큰 키에 슬림하지만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어떤 스타일의 옷이든 말끔하게 소화해낸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여기에 어그부츠에 백구두, 슬리퍼 등 소화하기 어려운 신발 아이템도 적절히 매치해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손꼽히고 있다.
3위는 6,384표(16.9%)를 얻은 소녀시대 제시카가 차지했다. 제시카는 티셔츠에 카디건, 개성 넘치는 진으로 선보이는 캐주얼룩과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원피스룩으로 평범한 듯 세련된 여성미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의상과 어울리는 가방을 매치해 '제시카 스타일'을 완성한다.
순위권 밖에 있는 스타로는 소녀시대 티파니, 동방신기 유노윤호, 빅뱅 지드래곤이 그 뒤를 이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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