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비스트 스페셜 뮤비 '미스테리' 장면 캡쳐
2010년에 발표했던 비스트의 <미스테리> 뮤직비디오가 중국 최대 뮤직비디오 사이트에서 2월 셋째 주 주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미스테리>는 2년 전 데뷔앨범의 후속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곡으로 최근 시작된 비스트의 월드투어 <뷰티풀쇼>에서 선보인 스페셜 뮤직비디오로 재탄생, 공개됐다.
비스트는 <미스테리>의 스페셜 뮤직비디오로 중국 최대 뮤직비디오 사이트 인웨타이(www.yinyuetai.com)에서 현재 왕성하게 활동 중인 한국의 여러 인기 곡들을 제치고 한국 V차트 주간 1위에 올랐다.
<미스테리>의 뮤직비디오는 6분할 화면에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비쥬얼을 살리고 핑거텃을 활용한 독특한 구성으로 화제를 모아 서울 공연 이후 팬들의 공개 요청이 빗발쳤다. 이에 비스트는 지난 14일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국내외 팬들에게 <미스테리>의 스페셜 뮤직비디오를 선공개,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비스트가 음반 활동기간에 공식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것이 아닌,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스페셜 뮤직비디오로 중국에서 주간차트의 정상을 차지함으로써 월드투어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열기를 확인케 했다. 이는 더욱이 이번 주말로 다가온 비스트의 중국 내 최초 단독 콘서트인 월드투어 <뷰티풀 쇼 인 상하이>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반증한다.
인웨타이의 V차트는 중국·홍콩·미국·한국·일본 등 지역별로 나뉘어 있으며, 음악팬들이 직접 여러 가지 세부사항에 대해 점수를 매긴 것에 조회수 등의 반응을 더해 집계되는 차트로 중국 내 실제 인기를 가장 잘 반영하는 차트로 알려져 있다.
한편, 비스트는 오는 25일 서울, 베를린에 이어 월드투어 ‘뷰티풀쇼’의 세 번째 국가인 중국의 상하이 창닝국제체조중심(上海操中心)에서 중국 내 최초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사진 : 비스트 中 차트 1위 캡쳐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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