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2' 속 주인공들의 혹한 대처법은?
기사입력 : 2012.02.02 오후 1:57
사진 : '드림하이2' 주역들 / 홀림&CJ E&M 제공

사진 : '드림하이2' 주역들 / 홀림&CJ E&M 제공


장안의 화제작 <드림하이2>(연출 : 이응복 모완일, 극본 : 허성혜)가 한 겨울의 매서운 추위 속에 촬영을 이어 나가는 출연 배우들의 스틸을 공개했다.


영하 15도에 육박하는 한겨울 칼추위 속에서도 촬영에 여념이 없는 <드림하이2>가 그들만의 특별한 추위 이기기 방법을 선보이며 연기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지난 방송 분을 통해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던 강소라는 두꺼운 오리털 파카를 뒤집어 쓰고 휴대용 온열기에 두 손을 모으고 서 있다. 추위 속에서도 밝은 표정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 깜찍하다.


귀여운 외모와 천연덕스러운 사투리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정의봉 역의 주니어(Jr.). 기린예고 최고의 댄서도 추위는 어떻게 할 수 없는지, 핫팩을 귀마개 삼아 시린 귀를 부여잡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엔 담요다. 꼬불꼬불 파마머리에 푸른색 담요를 칭칭 둘러 맨 기린예고의 음유시인 박홍주(김지수). 묘하게 코믹한 표정이 <스타워즈>의 인기캐릭터 요다 혹은 모래요정 바람돌이를 연상시킨다.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 축구공을 트래핑 하고 있는 시크한 모습의 진유진(정진운). 정진운은 이날 촬영장을 찾은 어린 팬과 함께 공을 차며, 추위를 이겨냈다는 후문이다. 공놀이가 끝난 후엔 공의 주인에게 사인을 해주는 팬 서비스를 잊지 않아,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고.


칸의 여왕을 꿈꾸는 발연기 아이돌로 엉뚱한 매력을 선보이는 있는 리안 역의 박지연. 날씬한 몸매와 세련된 스타일로 주목 받는 여신돌 박지연도 추위를 이기기 위해 스타일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겉옷을 무려 세 개나 겹쳐 입는 레이어드 룩으로 현장의 매서운 추위를 이기고 있는 모습이다.


어떠한 방한 도구도 없이 한 겨울 칼바람에 맞서고 있는 제이비(JB)와 달리 양 손의 핫팩과 허리에 둘러맨 담요가 나나(효린)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촬영 대기중인 두 사람은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추위를 이겨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뼈 속까지 시리는 한 겨울의 혹한에도 불구, 보다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드림하이2> 출연진들. 젊은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열정에 힘입어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어내고 있는 <드림하이2>는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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