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황정민-김정은, 분위기메이커 자청 '웃음 주의보' 발령
기사입력 : 2012.02.02 오전 11:37
사진 : 래몽래인 제공

사진 : 래몽래인 제공


오는 2월 6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드라마 <한반도>의 황정민, 김정은 ‘서림(서명준-림진재) 커플’이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황정민은 완벽한 캐릭터만큼 촬영장에서도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철두철미함으로 ‘디테일 황’으로 불리고 있다. 세심하게 촬영현장의 모든 사람들을 챙기고 있는 것. 김정은 또한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듯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다가도 촬영이 끝나면 상큼한 미소와 따뜻한 격려로 모든 스태프들을 즐겁게 해 ‘비타민 정은’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두 사람은 베테랑 배우들답게 촬영에 들어가면 무서울 정도로 감정에 몰입, 매 장면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하지만 쉬는 시간에는 분위기 메이커답게 촬영장을 유쾌하게 만들며 스태프들에게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한다고.


<한반도>에 출연 중인 후배 곽희성, 조이진, 지후는 “황정민, 김정은 선배에게 배울 점이 많다. 황정민 선배는 배우나 스태프 한명 한명을 다 챙겨주시는 편이고, 김정은 선배는 늘 좋은 말씀과 따뜻한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촬영현장에서도 마치 CF를 보고 있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한반도> 관계자 역시 “황정민, 김정은씨는 톱배우들이지만 촬영이 촉박하게 진행되어 모두가 지칠 때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모든 스태프들을 격려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어 간다”며 “두 사람 덕분에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할 수 있어서 더 멋진 드라마가 완성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블록버스터 드라마 <한반도>는 오는 6일 밤 8시50분 채널 19번을 통해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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