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동영상] '프로포즈대작전' 유승호 "박은빈과 키스 다섯번은 할 듯?"
기사입력 : 2012.01.31 오후 9:09
사진 : 더스타 최수영 기자, star@chosun.com

사진 : 더스타 최수영 기자, star@chosun.com


"유승호-박은빈 키스신 횟수 내기, 10회 건 스태프도 있어"
"강백호와 닮은점? 민망함 싫어하고, 포기 빠른점"-유승호

"날 번쩍번쩍 들쳐 업는 유승호, 남자 중의 남자"-박은빈


배우 유승호와 박은빈이 TV조선 창사특집 수목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을 통해 드라마 <태왕사신기>(2007), <선덕여왕>(2009), 태연-더원의 '별처럼' 뮤직비디오에 이어 네 번째로 한 작품에 출연한다.


유승호는 31일 오후 라마다서울호텔서 열린 TV조선 수목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극본 윤지련, 연출 김우선) 제작보고회에서 박은빈과의 키스신 횟수를 스태프들과 함께 내기했다고 밝혔다.


유승호는 "현재까지 두 번의 키스신이 있었는데, 앞으로의 전개를 고려해 다섯번에 걸었다"고 말했다. 최고로 많은 횟수에 내기를 건 스태프는 열 몇번까지 걸었다고.



소심한 성격 탓에 첫사랑을 뺏기는 강백호라는 인물과 유승호의 공통점은 "포기가 빠르다는 점과 민망하고 쑥쓰러운 걸 싫어한다는 점"이다. 그는 "실제 내 성격이 잘 나서지도 못하고 용기도 없는 편인데, 이 두 가지가 백호와 나의 가장 큰 공통점"이라고 말했다. 차이점으로는 "강백호는 눈치가 없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는 점을 들었다.


이어 유승호와의 네 번째 만남에 대해 박은빈은 "각각 7살, 6살때 처음 만나 10년 정도 알고 지낸 사이"라며 "둘다 조용한 성격이라서 말을 많이 못 나눴지만 얼굴보면 편하고 친한 사이"라고 설명했다.


박은빈은 또 "승호가 나를 업거나 어깨로 드는 장면이 많았는데 내 생각과는 달리 나를 번쩍 들어올려서 많이 놀랐다. 남자 중의 남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승호, 박은빈 주연의 <프로포즈 대작전>은 지난 2007년 일본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첫사랑과의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백호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월 8일 밤 8시 50분 채널 19번 TV조선서 첫방송.


글 글 : 장은경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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