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주지훈 / 키이스트 제공
배우 주지훈이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주지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주지훈이 지난 18일 밤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 상의 이유로 뮤지컬 하차 이후 통원 치료를 받으면서 복귀작을 다시 선택하기 위해 고심했다. 제대 이전부터 검토해왔던 여러 작품들 중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가 그 동안 주지훈의 고민과 노력의 흔적을 펼치기에 충분할 것이라는 판단을 내려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 건강이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복귀작을 서둘러 확정 지은 또 하나의 이유는 팬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함” 이라면서 “주지훈은 현재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라며 건강을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그리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영화 ‘선생 김봉두’와 ‘이장과 군수’를 연출한 장규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세종대왕이 임금이 되기 전 거지와 신분을 바꾼 뒤 시전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인물과 사회를 경험한다는 내용이다.
주지훈은 이번 작품에서 ‘세종대왕’ 으로 분해 왕과 거지 극과 극의 신분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이며 그 동안 다져왔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주지훈의 첫 사극 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2월 말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주요 배역 캐스팅에 한창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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