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빠담' 김범, 이중매력 담긴 ‘국수패션’ 인기몰이
기사입력 : 2012.01.18 오전 10:30
사진 : '빠담빠담' 속 국수役의 김범

사진 : '빠담빠담' 속 국수役의 김범


배우 김범이 드라마 ‘빠담빠담’속 날나리 ‘이국수’와 순수천사 ‘이국수’의 이중매력을 표현한 ‘국수 패션’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는 JTBC 월화드라마 ‘빠담빠담(극본:노희경,연출:김규태)’ 속 김범이 맡은 캐릭터인 ‘이국수’의 패션으로,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몰리며 ‘국수패션’을 탄생시킨 것.


‘국수패션’은 화려한 프린트가 장식된 티셔츠에 야상 등을 레이어드한 ‘날나리 국수패션’과, 흰 니트에 흰 운동화와 청바지 등을 입은 ‘순수천사 국수패션’의 상반된 이중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최근 식스팩을 공개해 짐승남 대열에 합류하며 화제가 되었던 김범의 ‘新짐승남 몸매’는, 극 중 일을 하며 자주 입고 등장하는 일명 ‘깔깔이’라 불리는 누빔 점퍼마저도 남성미 물씬 풍기는 ‘국수패션’으로 승화시켰다.


게다가 극 초반의 올백 헤어스타일에서 최근 본격적으로 천사로 변신하며 웨이브가 들어간 긴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김범의 헤어스타일이 주목 받기도.


김범 스타일리스트 실장은 “드라마 초반에 국수의 패션에 중점을 둔 것은 호피 무늬나잉어 자수 등 화려한 프린트가 장식된 옷들과 브랜드의 로고가 크게 새겨진 저지 트랙 탑의 목이 올라오는 스포츠 의류 위주로, 이는 ‘국수’가 패션 쪽에 관심이 있는 친구이지만 사실상 남들이 보았을 때는 약간 촌스러운 느낌을 주려 한 것이다. 특히 속옷이 보이는 심플한 반바지 등을 주로 입었는데, 화려한 프린트의 속옷과 반바지 등이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본사에 문의가 쇄도했다”고 전했다.


또한 “’국수’는 초반에 감옥에서 출소해 남들 앞에서는 세 보이고 싶지만, 마음은 여린 4차원 캐릭터였기 때문에 감독님, 작가님과 함께 상의하여 후반부로 갈수록 다소 어두운 톤의 의상과 니트 계열로 천사의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화) ‘빠담빠담’ 14화에서는 ‘강칠’이 총에 맞는 죽음을 예지한 ‘국수’에 이어, ‘강칠’을 자신의 동생 죽음의 가해자로 오해하고 있는 ‘민식’이 ‘강칠’과 대면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드라마 , 빠담빠담 , 김범 , 국수 , 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