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동영상] 엠블랙 "5人5色 육아 노하우 기대하세요"
기사입력 : 2012.01.16 오후 7:12
사진 : 더스타 최수영 기자, star@chosun.com

사진 : 더스타 최수영 기자, star@chosun.com


"최고의 아빠는 승호, 걱정되는 아빠는 이준-미르"
"처음엔 막막했지만 '좋은 아빠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설레"

엠블랙 아빠들의 로망? "아이들과 마트, 놀이동산 함께 가기"


그룹 엠블랙이 깜찍한 세 명의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아빠가 된다.


엠블랙은 16일 오후 3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보르도홀에서 열린 리얼 육아 버라이어티 <헬로 베이비 시즌5>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예비 아빠로서의 다정다감한 모습을 내비쳤다.


리더 승호는 "가장 좋은 아빠는 내가 될 것 같고, 반대로 이준과 미르는 조금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는 "이준과 미르가 과연 올바른 교육방법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기 때문"이라며 주의 깊게 관찰하겠다고 말했다.



친구 같은 아빠가 되기 위해 다섯 멤버들은 각자의 역할도 확실히 정했다. 먼저 지오는 엄마가 되어 맛있는 음식을 아이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번 녹화 때는 차마 노약자(?)는 시청할 수 없을 정도의 음식을 제공해 멤버들의 질타를 받았지만, 요리 공부에 매진해 다양한 음식을 해먹이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천둥은 아이들의 안전을, 승호는 예절 교육을 담당하며, 미르는 "아이들보다 더 신나게 놀면서 아이들과 동화되는 모습"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지인들의 걱정스러운 반응에 처음에는 그저 막막했다는 멤버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감을 되찾았다. 천둥은 "친구들이 내 정신연령이 나이에 비해 낮아 걱정했다. 하지만 나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승호와 지오는 "예쁜 아기들을 돌볼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엠블랙 멤버들이 앞으로 세 아이와 함께하고 싶은 일은 뭘까. 미르는 "아빠들의 로망 중 하나가 아이들과 손잡고 마트 가서 장 보는 게 아닐까? 나도 꼭 해보고 싶기도 하고"라고 답했고, 천둥은 아이들과 함께 놀이동산 가기를 꼽았다. 특히 승호는 "아이들의 고향인 캐나다, 베트남, 프랑스를 함께 여행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방대한 꿈을 밝히기도 했다.


엠블랙은 최근 새 미니앨범 <백 퍼센트 버전>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전쟁이야'로 강렬한 퍼포먼스와 음악을 선보이며 화려한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


한편, 다섯 훈남 아빠들의 육아일기 <엠블랙의 헬로 베이비>는 오는 19일 밤 12시 케이블채널 KBS Joy를 통해 첫 방송 된다.


글 글 : 장은경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엠블랙 , 천둥 , 미르 , 이준 , 승호 , 지오 , 헬로베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