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2호 해명, 순도 100% 모태솔로 "맘 아프고 억울해"
기사입력 : 2012.01.06 오후 3:42
여자 2호 해명 / 사진 : SBS '짝' 캡처

여자 2호 해명 / 사진 : SBS '짝' 캡처


여자 2호 해명글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SBS '짝' 모태솔로 특집에 출연했던 여자 2호는 지난 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 올리신 분이 누군지 어떤 의도로 올리신 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한다. 내가 남자분과 몇 년 씩이나 교제를 해왔다면 분명히 주위에 지켜본 증인들이나 같이 찍은 사진이 떠돌거나 그 남자분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을 텐데"라며 조작 논란에 대한 반박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녀는 "모든 사람들이 보는 공중파에 출연하는데 교제 경험이 있었다면 들킬까봐 겁나서 출연할 엄두도 못 냈을 것이다. 더군다나 모태솔로 특집엔 절대 안 나왔을 것"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여자 2호는 "사실 여부는 들어보지도 않고 일반인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지나친 욕설과 비판을 받으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고 억울하다. 부모님이 악플을 보시고 상처 받으실까봐 걱정"이라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해명글을 본 네티즌들은 "진실이 무엇인지 떳떳하게 밝히길", "여자 2호 동료였다고 글 올린 사람 찾아내 고소해야해", "조작 논란으로 매번 '짝'은 난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 2호와 같은 회사 동료였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여자 2호는 모태솔로가 아니며 체대 출신 남자친구와 몇 년동안 교제한 바 있다"라는 글을 게재해 '조작 논란'이 제기됐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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