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신다은, 3연타 폭풍눈물…'눈물의 여왕' 등극
기사입력 : 2012.01.04 오전 10:56
사진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사진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배우 신다은이 3일 방송된 <빛과 그림자> 12회에서 ‘눈물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명희(신다은)는 의상실 주인 피에르(김광규)로부터 값비싼 실크 원단에 재봉 실수를 했다고 호되게 혼나며 수혁(이필모) 앞에서 굴욕을 당했다. 윤마담(엄수정)이 수혁을 의식하고 피에르를 말렸지만 피에르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명희는 눈물을 머금은 채 수혁과 마주쳤다.


오랜만에 수혁과 마주앉은 명희는 수혁의 걱정에 애써 미소를 지으며 태연한 척 했지만, 수혁이 자리를 떠나자 폭풍 눈물을 쏟아냈다.


명희의 마지막 수난은 집에서 이뤄졌다. 명희는 마지막 재산인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가 사기를 당했다는 엄마 경자(박원숙)의 말에 극도의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대들다가 기태(안재욱)에게 뺨까지 맞는 사태가 벌어졌다. 명희는 서러움에 눈물지으며 방을 뛰쳐나갔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명희 수난 3종’ 장면을 위해 신다은은 많은 눈물을 연기를 소화하는 열연을 펼쳐 ‘눈물의 여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편,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는 <빛과 그림자>는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빛과그림자 , 신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