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영광의 재인> 캡처

배우 박민영이 드라마 <영광의 재인>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29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린 KBS2 수목극 <영광의 재인>의 주인공 박민영이 윤재인을 떠나보내며 종영소감을 전했다.

박민영은 “재인이를 연기하기 위해 외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었다”며 “상속녀로 서게 됐을 때 드레스를 입고 변신했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을 통해서 제일 크게 얻은 것은 선생님들, 선배님들과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촬영했다는 점이다. 정혜선 할머니와 최명길 어머니, 손창민 선생님께서 정말 가족처럼 예뻐해 주셨고 연기에 대해 노련함 같은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고 회상했다.

외에도 박민영은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티헌터> 종영 이후 곧 바로 <영광의 재인>에 합류했던 그는 남은 겨울 에너지 충전을 한 뒤 2012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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