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팬 엔터테인먼트 제공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의 3종 포스터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9일 공개된 '해를 품은 달' 포스터는 해와 달을 기본 콘셉트로 해서 4명의 주인공을 한 컷에 담은 포스터, 한옥의 창문 사이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주인공을 담은 포스터, 달빛에 비친 한가인의 실루엣을 강조한 포스터 등 총 3가지 포스터로 구성됐다.
지난 22일에 진행된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배우 김수현, 한가인, 정일우, 김민서 등 주요 출연진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포스터 촬영에 임하며 작품에 대한 열의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저녁 무렵 시작된 촬영이 자정까지 이어졌지만 배우들은 서로의 촬영을 지켜보며 응원의 말을 전하는 등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후문.
김수현은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촬영에 들어가자 진지하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줘 까칠한 왕세자 이훤 역할에 푹 빠졌음을 드러냈고,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하는 한가인은 무녀 의상을 입고 다소곳한 발걸음으로 등장해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내년 1월 4일 첫 방송 예정인 '해를 품은 달'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자인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세자빈으로 간택됐으나 무녀로 살아가게 되는 여인 연우(한가인 분)와 조선의 가상 왕 훤(김수현 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릴 예정.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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