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례 정체, '책'이 아닌 '소이'였다고 밝혀져…충격!
기사입력 : 2011.12.15 오후 3:15
해례 정체 / 사진 :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캡처

해례 정체 / 사진 :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캡처


해례 정체가 밝혀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해례의 정체가 밝혀지는 반전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밀본의 수장 정기준(윤제문 분)은 궁궐의 나인들을 통해 한글을 전파하려는 세종의 뜻을 알게돼 "해례를 통해 한글이 역병처럼 퍼질 것"이라며 윤평(이수혁 분)에게 혜례를 없애기 위해 나인들을 찾도록 지시했다.


이에 견적희(윤이나 분)는 나인 근지(이세나 분)를 잡아 고문을 했다. 모진 고문에 못 이긴 근지(이세나 분)는 "해례같은 건 애초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이(신세경 분)가 창암골에 있다는 사실만을 말해 견적희를 의아하게 했다.


견적희는 해례의 정체를 모르는 채 소이를 잡기 위해 창암골로 향했다. 견적희가 떠난 후 자신을 구하기 위해 온 강채윤(장혁 분)에게 근지는 "빨리 창암골로 가서 해례를 지켜라"라고 말했다. 이에 무슨 말이냐고 거듭 물어보는 채윤에게 "소이가 해례다. 해례는 책이 아니라 처음부터 사람이었다"라고 털어놨다.


해례 정체를 알게된 네티즌들은 "해례가 사람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소이는 한번 외운 것은 절대 잊지 않으니까 해례일수도", "해례가 사람, 어제 정말 반전 대박이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는 2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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