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꽃' 윤시윤, 애교 3종세트에 취중연기까지..'귀여워!'
기사입력 : 2011.12.09 오전 9:25
사진 : MBC '나도,꽃' 장면 캡쳐

사진 : MBC '나도,꽃' 장면 캡쳐


MBC 드라마 ‘나도, 꽃’에 서재희 役으로 출연중인 윤시윤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지난 8일 밤 방송된 MBC 드라마 ‘나도,꽃’ 10회에서 윤시윤은 애교 3종 세트와 취중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시윤은 자신이 ‘뻬르께’의 CEO임을 알고 이별을 선언한 봉선(이지아 분)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버스 안에서 봉선에게 귀여운 목소리로 ‘미안,미안,미안’ ‘용서,용서,용서’를 외치며 애교를 떨었다. 그래도 봉선이 반응이 없자 재희는 끼고 있던 장갑을 벗어 ‘귀엽지’ ‘속았지’라는 추억의 애교로 봉선의 마음을 풀어주려 애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봉선 때문에 속이 상한 재희는 술에 흠뻑 취한 채 취중연기로 다시 한번 귀여움을 발산했다. 윤시윤은 자신을 데려다주기 위해 찾아온 봉선의 다리에 매달리고, 봉선에게 매달린 채 집안까지 끌려와 투정을 부리는 등 리얼하면서도 귀여운 주사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관련 게시판을 통해 ‘윤시윤의 취중연기에 오늘 잠을 못 이룰 것 같다’ ‘차순경이 너무 부럽다’ ‘서재희 애교폭발!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빨리 재희와 봉선이 알콩달콩하는 모습 보고 싶다’ ‘정말 기분 좋아지는 드라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의 말미에서는 재희와 화영(한고은 분)의 집이 연결되어 있음에 경악한 봉선과 그런 봉선을 보고 당황하는 재희의 모습이 방송을 타며 앞으로 재희와 봉선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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