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슬혜 시트콤 캐스팅..4차원 선녀? 기대할게!
기사입력 : 2011.12.07 오전 10:07
사진 : 황우슬혜 / 제이원플러스 제공

사진 : 황우슬혜 / 제이원플러스 제공


배우 황우슬혜가 내년 1월 방송되는 KBS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가제)에서 여자주인공 채화 역을 맡아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그가 맡은 채화는 지상의 선녀탕에서 잃어버린 선녀옷을 찾으려다 마냥 신기하고 재미난 지상의 생활에 적응해버린 독특한 선녀. 차세주(차인표)가 사장으로 있는 대한엔터테인먼트에서 엉뚱한 매력과 명랑발랄 친화력으로 탁월한 섭외력을 발휘,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급부상한다.


황우슬혜는 이번 시트콤에서 엉뚱하고 뻔뻔하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는 나선녀의 매력을 창출하겠다는 각오다.


첫 대본 연습을 위한 워크숍을 떠나는 황우슬혜는 “첫 시트콤이라 긴장되지만, 새로운 연기 도전에 기대도 높고 설레기도 한다”는 첫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시트콤에서 맡게 된 역할이 나랑 비슷한 면이 많아서 더 끌린다. 그러나 캐릭터가 매우 중요한 시트콤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기 때문에 좀 더 재미있고 특별한 방식으로 캐릭터를 살리기 위한 연구도 많이 했다. 기대해도 좋으실 만큼 열심히 하겠다”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하늘나라 엉뚱선녀의 땅 세상 적응기를 그릴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는 KBS 시트콤의 부활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야심프로젝트로 내년 1월 방영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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