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첫 공식석상, "왕건이 OUT 뽀얀피부 IN, 안 될까요?"(동영상)
기사입력 : 2011.12.06 오후 5:35
대성 첫 공식석상 / 사진 : 더스타 최수영 기자 star@chosun.com

대성 첫 공식석상 / 사진 : 더스타 최수영 기자 star@chosun.com


대성 첫 공식석상 "분야 막론, 더 활발히…이 몸 다 바치리!"
첫 드라마 주연작 '왓츠업'... "차별화 된 매력 있어"

향후 활동 계획? "빅뱅 앨범 작업 중"


그룹 빅뱅의 대성이 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해리츠에서 열린 MBN 주말드라마 <왓츠업>(극본 송지나, 연출 송지원 장미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녹슬지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5월 교통사고로 자숙의 시간을 가진 지 7개월 여만에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대성은 "걱정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진심 어린 사과의 말을 먼저 전했다. 이어 "앞으로 좋은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드리고 싶었고,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사전 제작 방식 때문에 가장 아쉬운 점으로는 '외모'를 꼽았다. 그는 "촬영 당시 보다 지금이 훨씬 피부가 좋다"며 "왕건이 빼고 지금 피부를 본떠서 방송할 순 없을까?"라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앞서 방송된 비슷한 장르의 드라마 <드림하이>, <넌 내게 반했어> 등과의 차별성도 작품의 성패를 가린다. 이에 대해 대성은 "다른 작품들 모두 재미있게 봤다. <왓츠업>은 캐릭터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스토리들이 파헤쳐지면서 어떻게 연결되고 풀어질까에 빠져들 때쯤 다시 뮤지컬 공연이 이어진다"며 버라이어티한 에피소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강조했다.


<왓츠업>은 예술대학 뮤지컬학과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스무살,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작품, 극 중 대성은 여배우였던 미혼모 어머니의 과거 때문에 정체를 감추고 활동을 펼쳤던 의문의 가수 히데스 역을 맡았다.


한편, 대성이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종편 MBN <왓츠업> 1화는 0.460%의 시청률(3일 방송분, 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했다. 방송은 매주 토일 밤 9시.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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