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훈남 아들, '손지창+오연수 좋은 점만 빼닮아'
기사입력 : 2011.11.29 오후 2:19
오연수 훈남 아들 / 사진 : SBS TV <힐링캠프>화면 캡처

오연수 훈남 아들 / 사진 : SBS TV <힐링캠프>화면 캡처


오연수 훈남 아들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배우 오연수의 훈남 아들 손성민 군의 모습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영상편지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연수가 두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사전에 촬영한 오연수의 아들 손성민 군의 영상편지가 흘러 나온 것.


갑자기 "엄마 저 성민이에요. 제주도에서 재미있게 놀고 계시죠? 우리 없으니까 솔직히 편하죠?”라고 말하는 아들의 목소리가 들리자 오연수는 “저걸 언제 찍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빠 손지창을 쏙 빼닮은 손성민군은 “엄마한테 고마운 점은 다른 엄마들과 달리 ‘공부하라’는 이야기 안 해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 연기 일 때문에 바쁠 텐데 학교나 학원 데려다 주시고 우리 챙길 거 다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엄마 오연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손성민 군은 “엄마한테 바라는 것이 딱 하나 있다면 미용실 가면 무조건 짧게 잘라달라고 하는데 저도 이제 중학생이니까 제 머리스타일을 존중해 달라”며 “아빠는 존중해준다”고 귀여운 부탁을 했다.


손성민 군의 영상편지를 보고 눈물을 훔치던 오연수는 “큰 아들을 보면 늘 마음이 뭉클하다”며 “‘성민이가 장가갈 때 펑펑 울 것 같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 놓았다.


한편, 오연수는 이날 방송에서 남편인 배우 손지창과의 결혼생활과 자녀 교육 방법에 대한 솔직담백한 얘기를 풀어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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