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수취인불명-편지'로 감동 전하는 집배원 되다
기사입력 : 2011.11.22 오후 1:16
사진 : TV조선 제공

사진 : TV조선 제공


최고의 개그콤비 컬투(정찬우, 김태균)가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수취인불명 ‘편지’>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주는 집배원으로 변신한다.


<수취인불명 ‘편지’>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편지라는 낭만적 매개체를 통해 잃어버린 추억과 아날로그 감성을 되찾고자 기획된 대국민 감성 프로젝트. 그리운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지만 주소를 모르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전하지 못한 애절하고 간절한 사연이 담긴 편지들을 컬투가 직접 찾아가 배달해 준다.


컬투는 16년 동안 시청자와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웃음을 선사하는 개그 콤비. 뿐만 아니라 최근 라디오와 방송을 통해 일반인들의 각양각색 사연들을 소개하는 노하우를 쌓으며 친근한 이미지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변신에 더욱 큰 기대감을 갖게 한다.


컬투는 “<수취인불명 ‘편지’>는 현재의 이야기가 아닌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과거의 일들을 꺼내 추억을 더듬고, 정성이 담긴 글로 마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이 매력”이라고 MC를 맡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아날로그의 감성을 바탕으로 훈훈하고 따뜻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컬투는 매회 다른 게스트들과 함께 특별히 개조된 초대형 버스 우체국을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누비며 집배원의 임무를 수행한다. 버스 우체국은 MC들과 게스트, 그리고 사연을 신청한 이들이 함께 탑승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거실을 연상시키는 안락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한편, 아직까지 전하지 못하고 책장이나 서랍 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는 편지가 있다면 <수취인불명 ‘편지’> 제작진 앞(서울시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사서함 492호, 연락처 기재 필수)으로 보내면 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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