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안돼 고소하면 안돼…맞고소 귀찮아
기사입력 : 2011.11.18 오후 5:12
강용석 최효종 고소에 김원효 일침 / 사진 : 김원효 트위터, KBS'개그콘서트'캡처, 최효종 미니홈피, 강용석의원 블로그

강용석 최효종 고소에 김원효 일침 / 사진 : 김원효 트위터, KBS'개그콘서트'캡처, 최효종 미니홈피, 강용석의원 블로그


김원효가 강용석의원의 최효종 구속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 17일 김원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개그를 개그로 봐달라고 몇 번을 얘기를 하고 인터뷰하고 시상식에서도 얘기해도. 국민들의 얘기를 들어주질 않는군요. 높으신 분들 조차도..ㅠㅠ세상은 웃긴 소재천국!!!효종이 덕분에 유명세를 타시네요 한분이..^^"라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이어 김원효는 "안돼 고소하면 안돼~~고소하면 맞고소하고 맞고소하면 또 고소하고~ 고소하면 맞고소하고 맞고소하면 또고소하고~ 고소하면 맞고소하고 맞고소하면 또고소하고~ 고소하면 맞고소하고 맞고소하면 또고소하고 이러다가 시간다지나간디니깐 으 귀찮아!!!"라며 자신의 유행어를 빌어 현 상황을 풍자했다.


한편, 무소속 강용석의원은 지난 2일 <개그콘서트>중 '사마귀 유치원'코너에서 개그맨 최효종이 '국회의원'을 비하하는 내용을 방송했다며 지난 17일 집단 모욕죄로 고소했다. 강용석 의원은 작년 7월 아나운서를 희망하는 여대생들에게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 데 할 수 있겠냐"등의 성희롱 발언을 해 아나운서 연합회로부터 여성 아나운서들을 집단 모욕했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한바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김원효 , 강용석 , 최효종 , 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