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日 EMI 뮤직재팬과 손잡고 日 열도 점령 예고
기사입력 : 2011.11.16 오전 9:23
사진 : 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소녀 디바 아이유가 일본 최대 음반사 EMI MUSIC JAPAN과 손잡고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나선다.


16일(오늘) 일본 언론 매체들은 ‘K-POP의 신세계를 개척한 18세 뮤즈가 일본에 진출한다’라는 타이틀로 아이유의 일본 진출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아이유가 계약을 체결한 EMI MUSIC JAPAN에는 우타다 히카루, 마츠토야 유미, 시이나 링고 등 일본 최고의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으며, 한국 가수로는 샤이니가 소속돼 있다.


아이유의 소속사 측은 “오는 11월 말 발매될 정규 2집 활동을 진행한 후 내년 1월 도쿄 쇼케이스를 통해 일본 첫 공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 2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 싱글을 발표하며 활동할 계획”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번 일본 활동을 기점으로 아이유의 새 음반은 한-일 양국의 공동 프로듀싱을 통해 제작하는 형태의 협력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잔소리’, ‘좋은 날’ 등을 프로듀싱한 韓 조영철 프로듀서와 우타다 히카루를 프로듀싱한 日 오키타 히데노부 프로듀서, 시이나 링고를 발굴한 나가이 신야 프로듀서가 의기투합해 아이유를 전격 지원할 계획이어서 이들의 파급력 또한 한-일 양국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키타 프로듀서는 “아이유는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귀여운 외모, 신비로운 존재감을 큰 매력으로 가지고 있다. 아이유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목소리를 일본 팬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유는 오는 12월 14일 한국어 베스트 음반을 발매하며 이 앨범에는 아이유의 히스토리, 관계자 인터뷰 등이 수록된 DVD와 정규 2집 신곡이 담길 예정이다.


한편, 아이유는 이번 달 말 국내에서 정규 2집 앨범을 발표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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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아이유 , 우타다히카루 , 샤이니 , EMI 뮤직재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