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오원빈 / FNC뮤직 제공
인기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의 전 멤버 오원빈이 종편 MBN 시트콤 ‘너 때문에 미쳐’(가제)에 캐스팅,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다.
오원빈이 캐스팅 된 ‘너 때문에 미쳐’는 총 120부작으로 오원빈과 함께 이수경, 유인영, 차화연, 이휘향, 강남길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원빈은 극중에서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상경해 갖은 고생을 하지만 낙천적인 마인드로 힘차게 살아가는 가수 지망생 ‘지박호’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오원빈의 연기변신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MBC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서 주연을 맡았던 정용화가 극중에서 활동한 밴드 ‘the STUPID’의 멤버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췄다. 최근에는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뮤지컬 ‘삼총사’의 달타냥 역에 캐스팅 되 8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에 오원빈은 “뮤지컬 ‘삼총사’와 시트콤 ‘너 때문에 미쳐’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는데 떨리고 긴장도 많이 되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며 “앞으로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너 때문에 미쳐’는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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