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레인보우' 지숙 트위터
걸 그룹 '레인보우' 멤버 김지숙이 자신의 팬인 일본 아이돌 그룹 멤버에게 감사 인증을 했다.
김지숙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 아이돌 그룹 아이돌링의 CD를 들고 있는 모습과 함께 감사 멘트를 올렸다.
아이돌링의 멤버 '키쿠치 아미'는 지난 9월 레인보우가 일본 인기 예능 프로그램 인 후지 TV ‘헤이헤이헤이’에 출연했을 때 함께 출연해 김지숙의 팬이라 밝히고 방송 도중 김지숙을 만나자 눈물을 흘리는 등(사진) 팬심을 보인 바 있다.
키쿠치 아미는 이날 방송에서 “한국의 버라이어티 방송을 통해 레인보우 나오는 영상을 보고 레인보우를 좋아하게 됐는데 그중에서 특히 초록색 지숙을 좋아한다. 정말 귀엽다”고 밝혔고 레인보우를 만난 순간에는 격한 기쁨에 잠시 주저 앉기도 했다.
김지숙은 이날 방송 후 아이돌링의 CD를 전달 받았고 CD에는 키쿠치 아미가 쓴, ‘같은 나이라 (친구로) 잘 지내고 싶다. 예쁘다’라는 내용의 편지도 함께 들어 있었다 김지숙은 27일 트위터에 인증샷과 함께 ‘CD는 받자마자 잘 들었다. 이제야 인증해 미안하다. 촬영 때 너무 즐거웠다. 저를 아끼는 마음에 눈물을 보인 분은 처음이다. 감동했고 우리 앞으로 잘 지내고 싶다’는 글로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레인보우는 지난 9월 일본 데뷔에서 데뷔 싱글 ‘A’로 오리콘 주간 차트 3위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오는 12월 다시 두번째 싱글 ‘Mach’로 일본 활동에 나서기 위해 현재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 : 日 후지 TV ‘헤이헤이헤이'에 출연한 '키쿠치 아미'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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