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英 런던한국영화제 개막식 오프닝 무대 연다
기사입력 : 2011.10.28 오전 9:28
사진 : 샤이니 / SM 제공

사진 : 샤이니 / SM 제공


인기 어이돌 그룹 '샤이니'가 런던한국영화제에 특별 초청돼 런던을 방문한다.


샤이니는 오는 11월 3일부터 24일 3주간 영국 런던을 비롯 캠브리지, 쉐필드, 뉴캐슬등 4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제6회 런던한국영화제에 초청되어, 오프닝 갈라 콘서트 ‘SHINee in London’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샤이니는 지난 6월 비틀즈의 스튜디오로 유명한 런던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공연을 펼쳐 영국 현지 팬들의 열정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SMTOWNLIVE 파리 공연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확인, 유럽 KPOP 열풍의 선두주자임을 인정받은 바 있어 이번 공연 역시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더불어 영국 런던에서 한국 가수의 단독 공연이 열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다, 한국 아이돌 그룹의 단독 공연은 샤이니가 처음인 만큼 샤이니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영국, 더 나아가 유럽 KPOP 열풍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영한국문화원 측은 “영국 현지 청소년들에게 샤이니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런던한국영화제를 보다 폭넓은 연령 층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HINee in London’은 오는 11월 3일 런던한국영화제 개막작이 상영되는 런던 Leicester Square내 Odeon West End 극장에서 펼쳐지며, 샤이니의 히트 곡 무대와 토크로 구성된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연이 열리는 Leicester Squre내 Odeon West End 극장은 영화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의 메카이자 영국 최대 영화 이벤트인 ‘BFI London Film Festival’을 매년 유치하는 명소인 만큼, 런던 시민들의 눈길을 더욱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제6회 런던한국영화제는 샤이니의 오프닝 갈라 콘서트 결정으로 한국의 영화와 대중음악을 동시에 알리는 시너지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개막작 ‘활’와 폐막작 ‘부당거래’를 비롯해 30여편의 한국 영화가 다양하게 상영될 계획이다.


한편, 샤이니는 지난 23일 SMTOWNLIVE 뉴욕 공연을 마치고 일본으로 이동, 27일 일본 나고야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쳐 일본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쳤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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