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로피시엘옴므 제공
배우 이윤지가 팜므파탈의 매력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11월3일 개봉하는 로맨틱 코미디 <커플즈>에서 여자 교통경찰로 분한 그는 이날 화보 촬영에서 풍성한 헤어스타일과 강렬한 스모키 화장, 화려한 드레스와 장신구로 그동안 보여줬던 편안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화보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윤지는 ‘가장 듣고 싶은 욕이 뭐냐’는 질문에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이래로 계속 ‘또라이’가 부러웠다. 그런데 난 너무 예의바른 아이였다”고 고백했다. 일반 대학원에 다니면서 올 A+까지 받으며 ‘엄친딸’ 이미지가 생긴 것.
이어 이윤지는 “한 방에 변신하는 걸 원하지는 않지만 낮이 밤으로 변해가는 과정처럼 충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스스로 생각하는 라이벌로는 “한효주”를 꼽았다. 이윤지는 한효주에 대해 “뭐든지 그릴 수 있을 것 같은, 도화지 같은 배우”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윤지의 화보와 인터뷰는 로피시엘옴므 11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