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기웅 / 조선일보일본어판 DB
배우 박기웅이 드라마 <풀하우스2>의 출연을 확정짓고 첫 촬영을 준비 중이다.
<풀하우스2>는 지난 2004년 원수연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풀하우스>의 두 번째 이야기. 당시 비와 송혜교가 주연을 맡아 열연한 <풀하우스>가 한국은 물론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한류를 이끌었던 만큼 <풀하우스2> 역시 제작 단계에서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풀하우스2> 속 박기웅은 화려한 외모와 뛰어난 예능감, 친화력까지 지닌 최고의 아이돌 가수 ‘원강휘’역을 맡았다. 영화 <최종병기 활> 속 거친 이미지나, 현재 방영 중인 SBS드라마 <더 뮤지컬>의 차갑고 냉혈한 캐릭터와는 정 반대되는 인물로 알려져 그의 연기 변신 또한 기대된다. 또한, 박기웅-황정음-노민우가 3각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며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박기웅의 소속사 관계자는 “박기웅이 극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가수를 연기해 내야 하는 만큼 춤과 노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원강휘’를 통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박기웅의 새로운 모습, 특히 밝고 사랑스러운 면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와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기웅 외에도 황정음, 노민우, 이승효 등 주연급 캐스팅을 모두 마친 “풀하우스2”는 11월 중순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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