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규리 / DSP미디어 제공
한류 인기 걸 그룹 카라 리더 박규리가 인기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일본에 이은 한국 공연 성공 도전에 나선다.
박규리가 주연을 맡은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한국 공연이 오는 12월 6일부터 2월 5일까지 서울 충무 아트홀 대극장에서 펼쳐지고 이에 앞서 오는 27일 티켓 예매를 오픈한다. 현재 아시아 투어가 계획 중인 <미녀는 괴로워>는 지난 8일부터 11월 6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성공적인 일본 공연을 이어 가고 있다.
영화의 인기로 이미 일본에서도 잘 알려진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가 일본을 찾는다는 소식에 일본언론의 관심은 폭발적이었고 특히 한류열풍의 주역인 카라의 ‘박규리’와 초신성의 ‘성제’ 그리고 이종혁 오만석 바다 등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티켓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일부 회차는 금새 매진을 기록하고, 선 예매율 70% 이상을 기록했다.
박규리는 125kg이 넘는 뚱녀에서 성형 수술로 절세미녀로 거듭나는 과정의 에피소드와 러브스토리를 담은 연기와 노래를 잘 소화하며 관객들을 사로 잡고 있다. “뮤지컬에 일본 관객들이 큰 성원을 보내 주셔서 정말 기쁘다. 좋아해주시지만 아직 부족한 점도 있다고 생각한다. 공연이 거듭될수록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공연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규리는 11월 6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오는 12월 한국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투어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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