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속 명나라 자객단 '얼짱' 女두목은 누구?
기사입력 : 2011.10.20 오후 6:50
사진 : 윤이나 / 열음 제공

사진 : 윤이나 / 열음 제공


2007년 시니어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으로 공포영화 <폐가>의 여주인공으로 차세대 호러퀸의 계보를 이을신예로 주목받은 매력적인 배우 윤이나가 2011년 가을 액션 연기로 제 물을 만났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며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수목극 <뿌리 깊은 나무>에서 무협의 고수인 자객단 여두목 '견적희' 역을 맡아 섹시한 액션 연기를 펼치는 것.


윤이나는 극중 세종의 행보에 불안을 느낀 명나라가 조선에 위장침투시킨 자객단 흑명단의 단주 '견적희' 역으로 분한다. '견적희'는 무예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해박하며 여러가지 사술을 쓰는 무예의 고수로 10월 21일 방송예정인 6부에 첫 등장할 예정.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견적희’ 역을 꿰찬 윤이나는 극중 무협의 고수인 캐릭터를 위해 촬영 시작 전 3개월 가량을 거의 매일 무술연습에 임하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다행히 리듬체조를 통해 다져진 체력과 유연함으로 영화 <폐가>에서도 ‘꺾녀’로 눈길을 모은 그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액션연기에도 리듬체조 시절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이에 윤이나는 "견적희는 여성스러우면서 섹시하기도 하고, 부드러워보이는가하면 카리스마도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에요. 액션 장면에서는 강하지만, 부드러운 움직임을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듬체조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좋은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일(오늘) 방송되는 6부에 첫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낼 윤이나는 9부부터 본격 등장해 도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과 액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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