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비스트-지나 등 英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서 亞 최초 공연
기사입력 : 2011.10.19 오전 9:47
사진 : 유나이티드 큐브 / 큐브 제공

사진 : 유나이티드 큐브 / 큐브 제공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패밀리 콘서트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가 오는 12월, 정통 팝의 본고장 영국 런던에 상륙한다.


포미닛, 비스트, 지나의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월 6일 (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O2 Brixton Academy)’ 공연장에서 2회에 걸쳐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을 연다.


전 좌석 스탠딩석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포미닛, 비스트, 지나의 다이내믹한 무대를 통해 K-POP의 매력을 극대화하여 총 2회 공연으로 1만 여명의 유럽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이 열리는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는 마돈나, 밥딜런, 마릴린 맨슨, 리하나 등의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장르를 초월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 보였던 역사적인 곳이다.


이번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은 해마다 2만여 공연과 유수 아티스트의 월드투어를 기획하는 세계적인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이 처음으로 케이팝 콘텐츠와 손잡고 공연을 개최하는 터라 더욱 국내외 공연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월, 이번 콘서트를 앞두고 영국 최대의 야외 페스티벌인 ‘템즈 페스티벌’에 ‘큐브 홍보관’을 열고 현지의 큐브 팬들과 만나 영국 내 뜨거운 케이팝 열기를 확인한 바 있다.


비스트 리더 윤두준은 “그 동안 많은 유럽의 팬분들이 기다려 주신만큼 이번 영국 공연이 확정되어 기쁘다”며 “많은 존경하는 아티스트들이 거쳐간 곳에서 공연을 할 생각에 벌써 설렌다. 영국에서의 첫 시작의 단추를 잘 꿰고 모두에게 잊지 못할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에서의 첫 케이팝 콘서트인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의 예매 사이트는 공연의 선 예매가 시작되는 10월 말 라이브네이션 홈페이지 및 큐브 공식홈에 공지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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