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윤학 25일 군입대 앞두고 팬들 '기다릴게요'(동영상)
기사입력 : 2011.10.17 오후 6:36
사진 : '초신성' 윤학 / 마루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초신성' 윤학 / 마루엔터테인먼트 제공


'초신성' 멤버 윤학이 일본 팬 2만여 명에게 작별 인사를 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윤학(본명 정윤학)은 오는 25일 군입대를 앞둔 가운데 일본에서 팬미팅을 통해 석별의 정을 나눴다.


초신성(건일 광수 성모 성제 윤학 지혁)은 10월16일 오후 6시부터 일본 도쿄 인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팬 2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윤학의 군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 ‘포유’(For you)를 진행했다.


이날 팬미팅은 윤학으로서는 입대 전 팬들과의 마지막 시간이었다. 사실상 윤학의 송별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초신성 팬미팅은 일본에서 데뷔 2년간의 시간을 회고하고 정리하는 시간이었다.


초신성은 이날 일본서 히트친 'By Your Side', 'Last Kiss', '키미다케와하나사나이', 키미다케오즛또' 등 10곡을 다양한 퍼포먼스과 함께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이날 ‘뮤직 토크쇼’에서는 초신성이 일본에서 활동한 영상과 함께 히트곡을 라이브로 불러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 입대를 앞둔 윤학을 위해 멤버들이 특별히 준비해 코너를 선보여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윤학은 이날 일본어로 팬들에게 편지 낭독를 통해 "제가 없는 동안 여러분이 초신성의 리더가 되어주십시오. 제가 돌아오는 날까지 여러분이 사랑하는 동생들의 길을 만들어 주십시오.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2년후에 또 만나요.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윤학이 울자 팬들 역시 ":울지마"를 연발하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특히 윤학은 이날 솔로곡 2곡을 선보였다. 윤학이 이날 무대에서 “솔로로 데뷔한다”고 말실수를 하는 바람에 팬미팅 현장에서 취재하던 일본 취재진들은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속사에 연락을 하는 등 한바탕 홍역을 치뤘다.


소속사 측은 “군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작별선물의 의미로 솔로곡을 준비해 팬미팅 자리에서 공개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윤학은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비(정지훈)가 얼마전 입대한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 현역 입대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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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초신성 , 윤학 , 아이돌 , 군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