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찜질방 공연 / 사진 : MBC<무한도전>방송장면
신세경이 찜질방 공연에 나섰다.
지난 1일 방송된 MBC<무한도전>에서는 '하나마나 공연 시즌3'이 방송됐다. '하나마나'는 예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때 나온 곡들로 멤버들이 직접 행사를 다니는 이벤트로 기획된 것.
이날 신세경은 '바닷길'의 바다의 자리를 대신해 길과 파트너를 이뤘다.
신세경은 첫 등장 때부터 '롤릴폴리'에 맞춘 귀여운 춤과 핑크색 튜브탑 드레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막상 도착한 찜질방에서 길과 신세경의 등장에 사람들은 당항한 듯 조용해 웃음을 주었다. 특히, 사연의 주인공인 찜질방 직원과 신세경은 구면인 듯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작년 연평도 주민들이 묶었던 찜질방에서 신세경이 밤늦게 남몰래 쌀을 기부하고 갔던 곳인 것. 남몰래 한 선행이 부끄러운 듯 인사하는 신세경에 길은 "오늘은 하늘의 뜻 인것 같다"라며 진행을 이어갔다.
이어진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에서 신세경은 차분히 곡을 소화하며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여 감미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하나마나 시즌3'에서 '센치한 하하'는 '10cm'를 대신해 우승민과 고영욱이 하하와 팀을, '이적'을 대신해 '이정'이 유재석과 팀을, '박봄'을 대신해 '김신영', '지드래곤'을 대신해 '춘드래곤'이 박명수와 팀을 이뤄 눈길을 모았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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