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공주의 남자> 캡쳐
KBS2 <공주의 남자> 박시후가 ‘4단 입맞춤’으로 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만들었다.
28일(어제) 방송된 <공주의 남자> 21회에서 승유(박시후)는 신면의 노비가 되어 집에 갇혀있는 세령(문채원)을 구출해냈다. 그리고 승유는 함께 말을 타고 달려가다 잠시 쉬기로 한 들판에서 불을 피우다 얼굴에 검댕이가 묻은 세령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이마-눈-볼-입으로 이어지는 섬세한 ‘4단 입맞춤’으로 로맨스의 절정을 이루었다.
승유와 함께라면 저승길이어도 좋다는 세령의 말에 감동받아 눈물을 흘리며 나누는 두 사람의 깊은 키스도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
시청자들은 “계속 생각나서 오늘밤 잠 못 이룰 것 같다”, “승유의 애틋함이 폭발한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박시후는 매 작품마다 키스신이 정말 예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종영까지 3회만이 남은 <공주의 남자> 22회는 오늘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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