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양요섭이 부른 '포세이돈' OST, 실시간 차트 '싹쓸이'
기사입력 : 2011.09.28 오전 11:14
사진 : 양요섭 / 큐브 제공

사진 : 양요섭 / 큐브 제공


인기 아이돌 그룹 '비스트' 멤버 양요섭이 부른 KBS 월화극 ‘포세이돈’ OST ‘안돼’가 음원 공개 이후 각종 음원사이트를 올킬하며 폭풍 호응을 얻고 있다.


양요섭이 전격 참여한 KBS 월화극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 OST part1이 27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데 이어 4회 방송된 ‘포세이돈’ 주요 장면에 삽입되며 네티즌들과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27일 음원이 공개된 양요섭의 ‘안돼’는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석권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컴백한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Sixth Sense’, 허각의 ‘Hello’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셈.


‘포세이돈’ OST Part.1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최고네요” “빠져드네요” “최고” “일주일내내 이 노래만 들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요섭의 ‘안돼’는 27일 방송된 ‘포세이돈’ 4회 주요장면에 삽입, 애절한 느낌을 더욱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양요섭 특유의 미(美)성과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한 남자의 애절한 심정이 담긴 가사가 맞물려 더욱 절절하게 다가온 것.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허각의 ‘hello’를 작곡한 라도와 엠블랙의 공동 프로듀서인 ‘지인, 원택’이 만든 ‘안돼’는 양요섭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스탠다드 발라드 곡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포세이돈’은 환상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그룹 노을과 명품 보이스로 인정받은 나비 등 실력파 가수들이 만들어낸 OST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 노을과 나비가 각각 부를 ‘그 자리 그시간’ 과 ‘꿈일지도 몰라’는 그동안 김태우의 ‘사랑비’,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거미의 ‘죽어도 사랑해’ 등을 만들어낸 히트 작곡가 이현승이 만든 곡이어서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은 ‘신(新) 개념 수사극’으로 국토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대한민국 바다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해양범죄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해양경찰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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