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백허그에도 불구, 지성 "나 노은설과 연애 휴업할래"…가슴 아픈 '선언'
기사입력 : 2011.09.22 오후 2:37
최강희 백허그 / 사진 : SBS<보스를 지켜라> 최강희 백허그 방송장면 캡쳐

최강희 백허그 / 사진 : SBS<보스를 지켜라> 최강희 백허그 방송장면 캡쳐


'보스를 지켜라'의 최강희 백허그가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수목드라마<보스를 지켜라>에서 노은설(최강희 분)은 돌아선 차지헌(지성 분)을 보고 달려가 눈물의 백허그를 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노은설은 경영권 승계 문건을 유출했다는 의심을 받으며 대기발령 상태가 되었다. 이어 차회장에게 검찰조사가 시작됐고 노은설은 "나 정말 우주돌멩이인가 보다. 내가 다 박살냈다. 차지헌이 다칠까봐 너무 속상하다"라며 자책했다. 이는 노은설은 경영권 승계 관련 비리문서를 미리 보고도 차지헌에게 말하지 않은 것.


누명을 쓴 노은설이 걱정된 차무헌(김재중 분)은 노은설을 찾아갔고, 차무헌과 마주친 노은설의 "이 일에 본부장님 어머니가 개입돼 있냐"라는 물음에 그는 "대답할 수 없다. 미안하다"라고 답했다.


이 때 노은설의 집 앞을 찾아온 차지헌은 노은설과 차무헌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돌아섰다. 노은설은 차무헌에게 "갈데가 있다"라고 울면서 내려오다 돌아선 차지헌을 발견하고 뛰어가 끌어안았다.


노은설은 눈물을 흘리며 "나 너 왜 화났는지 안다. 잘못했다. 무조건 잘못했다"라고 말하며 용서를 구했다. 이에 차지헌은 아무말 없이 가만히 서있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보스를 지켜라>에서 차회장은 징역 5년을 선고받았고, 아무것도 몰라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된 아들 차무헌에게 "노은설과 헤어져라"라고 부탁했다. 이에 차지헌은 노은설과 달콤한 목장 데이트를 끝으로 "나 노은설과 연애 휴업할래"라고 말하며 이별을 고해 이후 전개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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