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플래닛구공오 제공
가수 겸 배우 김준(27)이 의무경찰시험에 응시해 오는 29일 현역 입대한다.
소속사 측은 "최근 김준이 직접 의무경찰에 지원해 필기와 실기, 면접시험을 치르고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오는 29일 1시 충남 논산 육국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의무경찰로 병역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준이 드라마 ‘강력반’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주변 사람들의 권유를 받고 의무경찰 입대를 결정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보내야 하는 시간인 만큼 본인의 바람대로 당일에는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다녀올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준은 "새롭고도 낯선 공간에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두려운 마음 보다는 설렘이 앞선다. 모쪼록 몸도 마음도 잘 영글어서 성숙한 모습으로 건강하게 돌아오겠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2007년 남성그룹 티맥스 랩퍼로 데뷔한 김준은 KBS2 <꽃보다 남자>, 한일합작드라마 <피그말리온의 사랑>, KBS2 <강력반>의 주연으로 연기활동을 병행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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