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 영화 '챔프'서 코믹 악동 완벽 변신
기사입력 : 2011.09.15 오전 11:10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사진 : 판타지오 제공


배우 윤희석이 영화 <챔프>(감독 이환경)에서 김광규와 함께 최강 콤비로 열연하며 관객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최근 SBS <강심장>을 통해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윤희석이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챔프>에서 김광규와 코믹 악역으로 추석 연휴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영화에서 윤희석은 평소의 스마트한 이미지를 벗고 어수룩한 사설경마 사기꾼 인권으로 분해 영화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 넣으며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보기만 해도 웃음 터지는 어색한 장발 헤어와 촌스러운 패션, 거기에 적재적소에 터지는 촌철사인 대사로 윤희석은 연기 변신은 물론 이미지 변신까지 꾀한 것.


극중 윤희석과 김광규는 차태현을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악역이지만, 마치 영화 <나 홀로 집에>에 등장하는 어리숙한 도둑들을 연상케 할 정도로 악역보다는 악동에 가까운 감초 역할의 캐릭터를 잘 살리며 극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영화 <챔프>는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누적 관객이 대폭 상승함과 동시에 흥행 청신호를 밝히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윤희석 , 챔프 , 강심장 , 윤희석 품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