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템즈페스티벌서 영국내 K-POP 인기 확인
기사입력 : 2011.09.15 오전 9:47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제 15회 템즈 페스티벌(The Mayor's Thames Festival)에 마련한 '큐브 홍보관'이 유럽내 K-POP 팬들의 현지 메카로 활약했다.


'코리아 콜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K-POP 섹션인 '큐브 홍보관'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템즈 페스티벌'을 통해 영국을 비롯한 유럽인에게 본격적으로 포미닛, 비스트, 지나를 알리는 오프라인 네트워킹의 발판이 됐다.


지난 10일 '큐브 홍보관'이 열린다는 소식을 접한 유럽 팬들은 템즈강 주변으로 모여들어 K-POP 가수들의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한껏 들뜬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페스티벌 장소에 설치된 비스트의 포토월 판넬 앞에서 비스트의 '픽션'의 포인트 안무인 '차도남 춤'을 추는가하면, 포미닛의 '하트 투 하트' 후렴구를 완벽히 따라부르는 등 각자 좋아하는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했다.


'큐브 홍보관'은 K-POP 정보를 나누고 문화를 향휴하는 메카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현지에서 접하기 힘든 포스터 등 직접적인 콘텐츠와 다양한 정보를 수급하고 팬들의 자발적인 연합을 한 데 모아 K-POP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현지 주최측 추산에 따르면 '큐브 홍보관'을 비롯한 '코리아 콜링'에는 양일간 100만여 명의 템즈페스티벌 관람객 중 10만 여명이 다녀갔다.


이날 지난 6월 주영 한국문화원에서 주최한 <K-POP 라이브 콘테스트>에서 지나의 '꺼져줄게 잘 살아'를 불러 1위를 차지한 셰릴 톰슨(17)은 지나의 노래를 잇달아 부르며 현지인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나는 셰릴을 위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싸인CD를 보냈고, 이를 받은 셰릴은 "꿈만 같은 일이다. 항상 지나의 노래를 들으며 영감을 받아왔는데, 지나의 음색과 발음 안에서 표현되는 한국 노래는 무척 아름답다. 영국에서 큐브의 공연을 꼭 보고싶다"고 전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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