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포미닛·지나, 깜찍한 추석소원 "살찔 계획" vs "살 안쪘으면"
기사입력 : 2011.09.09 오후 2:13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재치 있는 추석 소원과 함께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인기그룹 '비스트'의 멤버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은 멤버들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고, 윤두준과 장현승, 이기광은 비스트의 성장과 발전을 기원했다.


비스트 멤버들은 올 추석 연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막내 손동운은 "올 추석은 모처럼 아들노릇 톡톡히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의젓함을 드러냈다. 양요섭은 "맛있는 엄마 음식을 잔뜩 먹고 살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재치 있는 계획을 밝혔고, 장현승은 "가족들과 그 동안 나누지 못했던 대화의 시간도 갖고, 멤버들과 놀기도 하면서 즐겁게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신곡 '탑 걸'(Top girl)로 순항중인 솔로가수 지나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하루하루 '탑걸답게' 당당하고, 행복하고, 재밌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었다.


이어 지나는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봤는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올 추석에는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 저는 추석 다음날이 생일이라서 뭔가 더 뜻깊은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건강보충을 하면서 더욱더 힘 얻어서 앞으로도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추석 인사를 보냈다.


포미닛 멤버들의 소원도 눈길을 끈다. 리더 남지현과 막내 권소현은 각각 "군입대한 남동생이 잘 지내는 것"과 "지난 5일 입대한 친오빠가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든다. 반대로 허가윤은 "고열량인 추석 음식들을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포미닛 멤버들도 비스트, 지나와 마찬가지로 추석 연휴에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남지현은 외할머니를 만나 뵈러 가고 싶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밝혔고, 현아는 휴가가 주어진다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만약에 여의치 않는다면 추석 특집 프로그램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뵐 것 같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비스트 포미닛 지나가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0일(내일)과 1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15회 템즈 페스티벌에 '큐브 홍보관'을 개설하고 현지의 K-POP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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