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공주의남자 민지
KBS2 <공주의 남자>의 민지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세령공주(문채원)의 몸종 여리 역을 맡은 민지는 최근 문채원이 자신의 대본에 직접 그려준 여리의 귀여운 캐리커처를 공개했다.
민지와 문채원은 실제로도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문채원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언제나 변함없이 세령의 편이 되어주는 고마운 여리. 작품 속에서도 밖에서도 비타민 같은 친구에요”라는 글과 함께 민지와의 셀카를 공개하기도 했다.
민지의 캐리커처를 접한 누리꾼들은 “문채원 그림 참 잘그리네”, “앞으로도 세령 옆을 여리가 지금처럼 든든하게 잘 지켜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민지는 극중 세령이 사고를 칠 때마다 위험을 무릅쓰고 수양대군(김영철)과 윤씨 부인(김서라)의 질타를 온몸으로 막아내는 등 ‘아가씨 바보’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세령의 사랑을 남몰래 도와주는가 하면 의식불명 상태에 놓은 세령의 옆을 끝까지 지키며 ‘세령의 수호천사’로 등극하기도 했다.
민지의 소속사 측은 “민지는 촬영에서도 문채원과 언니 동생하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며 “세령이 공주가 되면서 여리도 함께 입궐하게 되는 등 또 한번의 변화가 몰아칠 예정이다. 세령의 곁을 끝까지 지키게 될 여리의 헌신적인 면모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민지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천재 핸드폰 선수 장보람 역을 맡아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고, 다수의 드라마와 CF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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