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뮤직팜 제공
가수 존박이 선배 뮤지션 김동률과의 음반 작업 소감을 밝혔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200회 특집에 출연한 존박은 "김동률과 음반 작업은 잘 되어 가냐"는 MC 윤종신의 질문에 "둘이 의외로 호흡이 잘 맞는다. 작업을 하기 전엔 너무 무서웠다. 주변분들이 연주자들이 울면서 나간 적도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나에게 김동률 선배는 음악적으로 큰 도움을 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에게 잊히는 게 두렵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처음엔 당연히 그런 부담이 있었지만 가요계에서 살아남으려면 프로그램의 힘보다는 자신의 힘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3주 연속으로 방송된 <200회 특집> 방송에서 존박은 국내 최정상 뮤지션 이적, 정재형과 함께 출연해 고품격 공포음악 특집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MC 김구라는 이날 녹화 도중 "존박의 순수함과 당당함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MC 슈퍼주니어 김희철 역시 "존박 씨는 영어도 진짜 잘하고 사람이 착하고 순수하다"고 천 인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남기기도 했다.
한편, 존박은 이적, 김동률, 조원선, 토마스쿡, 체리필터 등 걸출한 뮤지션이 소속된 뮤직팜과 전속 계약했으며, 현재 김동률이 직접 프로듀서로 나서 음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음악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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