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김연아, 크리스탈도 놀랐다? '피자-치킨 당연히 먹죠'
기사입력 : 2011.09.05 오후 5:04
사진 : sbs스페셜 김연아 / sbs스페셜 김연아 편 방송 캡쳐

사진 : sbs스페셜 김연아 / sbs스페셜 김연아 편 방송 캡쳐


sbs스페셜 김연아 다큐가 피겨선수 김연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알아보는 <아이콘 김연아, 2막을 열다>라는 타이틀로 꾸며졌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피겨여왕 김연아의 인터뷰와 <키스앤크라이> MC 신동엽, 출연자인 f(x) 크리스탈 등이 본 김연아의 모습 등이 담겨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아는 "은퇴라는 단어를 생각한 적이 있다. 선수생활을 준비할 때는 하루에도 몇 번씩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며 "힘드니까 그런 생각은 항상 한다. 하지만 아직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미리부터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언젠간 그 순간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을 하든 피겨 스케이팅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을 것 같다. 평창 동계올림픽도 열리니까 그 이후까지도 어린 선수들을 도울 수 있는 자리가 생기면 도움을 주고 싶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김연아는 실제로 SBS <키스앤크라이>를 통해 피겨의 대중화에 앞장섰으며, 피겨 꿈나무들을 위해 피겨 전용 링크를 건립한다는 소망을 내비친 바 있다.


또한, 김연아와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MC 신동엽은 김연아를 "선천적으로 거짓말과 예쁜척을 못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평소 대화를 나눌때면 무척 재미있고 장난꾸러기인데다 유쾌하다고 전했다.


특히, f(x) 크리스탈은 김연아의 식성을 폭로하며 그의 완벽한 몸매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크리스탈은 "피겨선수이다 보니 몸매관리를 위해 즉석 음식은 안 먹는 줄 알았는데 배고프다고 피자나 치킨을 먹어서 깜짝 놀랐다. 그런데도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다니 놀랍기만 하다"며 김연아의 몸매에 감탄했다.


한편, 이날 김연아는 <키스앤크라이> 식구들과 함께 회식을 하면서 삼겹살을 먹고 맥주를 마시는 등 소탈한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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