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쌍끌이 흥행, 출연 영화-드라마 모두 1위…비결은?
기사입력 : 2011.09.02 오전 10:23
사진 : 문채원 쌍끌이 유행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사진 : 문채원 쌍끌이 유행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배우 문채원이 영화 <최종병기 활>과 드라마 <공주의 남자>로 쌍끌이 흥행을 일으켰다.


문채원 주연의 KBS2 수목극 <공주의 남자>는 1일(어제) 방송분이 21.8%(AGB닐슨 기준)를 기록하며 꿈의 시청률인 20%대에 안착했고, 영화 <최종병기 활>도 29.14%(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문채원이 출연한 두 작품 모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극에서 문채원은 단아하고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보이며 자신만의 색깔을 확고히 했다. 문채원의 연기력과 연기 변신에 보답이라도 하듯 시청률과 예매율, 4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흥행신화도 눈여겨 볼 만한 대목이다.


문채원은 이번 영화와 드라마를 위해 수개월 간 승마와 작품에 필요한 부분들을 배우고, 준비하는 등 만발의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종병기 활>이 끝나자마자 바로 <공주의 남자> 촬영에 나서는 등 쉴 새 없는 강행군의 연속에도 묵묵히 연기실력을 쌓아나갔다.


한편,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2007)로 데뷔 한 문채원은 2011년 출연한 작품이 연이어 대박 행진을 터트리면서 올 한해 최고의 성장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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