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피니트 우현 트위터
7인조 남성그룹 ‘인피니트’가 데뷔 이후 첫 음악프로그램 1위를 차지,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인피니트는 1일(오늘)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내꺼하자’로 데뷔 1년 만에 첫 1위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인피니트는 씨스타와 리쌍 등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1위 수상이 결정되자 인피니트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멤버 우현과 동우는 눈물을 터트렸다.
<엠카운트다운> 무대가 끝나고 우현은 자신의 트위터에 “함께해서 너무나도 기쁘고 사랑스런 우리 인피니트 멤버들과 인스피릿 평생 내가 널 끝까지 책임질게~”라는 달콤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1위 트로피를 들고 행복해 하는 모습의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
우현이 공개한 사진 속 인피니트는 1위 트로피와 꽃다발을 들고 그 어느때보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우현과 성규가 트로피를 맞잡고 행복한 기분을 만끽하고 있다.
또한, 멤버 성열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인피니트 인스피릿(인피니트 공식팬클럽) 사랑합니다. 사장님 사랑합니다. 저희 7명 낳아주신 부모님 사랑합니다. 스위튠(‘내꺼하자’를 탄생시킨 한재호-김승수 콤비) 식구들 사랑합니다. 모든 스태프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는 감격의 글을 남겼다.
지난해 6월 데뷔한 인피니트는 ‘다시 돌아와’, ‘BTD’, ‘Can U Smile’ 등 음악평론가들과 다수의 음악 팬들로부터 음악과 퍼포먼스에 대한 극찬과 호평을 꾸준히 받아오며 자신들만의 인기 행보를 걸어왔다. 올여름 정규 1집 <오버 더 탑(OVER THE TOP)>의 타이틀 곡 ‘내꺼하자’로 음악성과 스타성을 고루 인정받으며 남성 아이돌의 인기계보를 잇고 있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1위를 수상한 인피니트를 비롯, 다비치, 지나, 엠블랙, 씨스타, 서인국, 틴탑, 코요태, 환희, 나인뮤지스, 스텔라, GP Basic, M Street, 에이프릴 키스가 출연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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