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공 / '하이킥3'에 출연하는 윤계상

윤계상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오는 9월 <엘르>를 통해 공개되었다.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한결같은 해바라기로 수많은 여심을 녹인 '윤필주'로, 영화 '풍산개'에서는 정체불명 사나이로 강렬한 모습을 보여준 윤계상은 <엘르>화보 속에서 자유분방한 자신만의 색을 보여주었다.

이번 화보를 담당한 <엘르> 관계자는 "그에게 '윤계상'만이 낼 수 있는 여러 색깔의 표정을 담고 싶다고 요구하자 그는 마치 연기하듯 완전히 카메라에 몰입했다"라며 "그와 촬영을 진행한 포토그래퍼는 예전에 비해 윤계상의 눈빛이 달라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오랜 촬영 내내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시종일관 친절하고 털털한 모습의 윤계상은 톱스타라기보다 소박한 친구 같은 인상이었다는 후문.

이어진 인터뷰에서 실제 영화 '풍산개'에 노개런티로 참여, 배우로서의 욕심을 보여준바있는 윤계상은 "굶어도 좋으니까 하다하다 안되더라도 10년까지는 버텨보자 결심했었다"라며 "배부른 소리일 수 있지만 인기가 무섭게 사그라드는 것도 느껴봤다. 인기라는 건, 정말 덧없다. 대중의 사랑이 행복이라 생각하면 망가진다"고 전하며 평소 연기에 대한 생각을 가감없이 밝혔다.

한편, 윤계상이 크리스탈, 이종석, 강승윤 등과 함께 출연하는 '하이킥3-짧은다리의 역습'은 오는 9월19일 7시 45분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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