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코믹연기에 이은 왕지혜 '헐랭'나윤…자세히 보면 더 웃겨
기사입력 : 2011.08.19 오후 3:31
사진 : 키이스트 제공 / 최강희 코믹연기에 이은 <보스를 지켜라>왕지혜 표정연기

사진 : 키이스트 제공 / 최강희 코믹연기에 이은 <보스를 지켜라>왕지혜 표정연기


최강희의 코믹연기에 이은 <보스를 지켜라>의 또 한 명의 히로인, 왕지혜의 '허당녀' 푼수 재벌 연기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완벽녀에 차가운 도시여성 이미지의 왕지혜는 지난 3,4회 <보스를 지켜라>의 단 2회를 통해 시청자들의 고정관념을 깼다.


드라마 속에서 보여준 기존 재벌녀들의 돈을 이용한 남들을 무시하고 제압하는 이미지와 달리 서나윤(왕지혜 분)은 좌충우돌 노은설(촤깅희 분)에게 매번 당하기만 하고, 고작 하는 복수가 아이스크림을 최강희의 엉덩이에 묻히는 소심한 복수로 시청자들에 웃음을 주었다.


또한, 현재 극 중 지윤의 상황도 옛 연인 지헌(지성 분)에게 다시 시작하자며 매달리고, 무원(김재중 분)에게는 도도하게 행동하다가 거절당해 낙동강 오리 알 신세가 되기 일보 직전.


왕지혜는 '허당+코믹' 연기로 '로코여왕'최강희의 코믹연기에 당당히 맞서며 극중 재미를 한층 살려주고 있다.


왕지혜의 코믹연기에 시청자들은 "왕지혜는 코믹도, 진지도 어울린다", "전혀 악역같지 않고 호감형 캐릭터", "왕지혜가 이런 캐릭터일 줄이야, 완전 귀요미"등의 미워할수 없는 악역 나윤을 응원하는 메세지를 보냈다.


한편, 대박 웃음을 선사 한 '아이스크림 전쟁'의 뒤를 잇는 완벽녀 왕지혜와 좌충우돌 최강희의 또 다른 전쟁이 기다려지는 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는 매 주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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