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박시후, 원수의 딸 문채원 정체 알고 '경악'
기사입력 : 2011.08.18 오전 11:08
사진 : KBS2 <공주의 남자> 방송 캡쳐

사진 : KBS2 <공주의 남자> 방송 캡쳐


<공주의 남자> 김승유(박시후)가 세령(문채원)의 정체를 알고 경악했다.


계유정난으로 형 김승규와 아버지 김종서(이순재)를 수양대군(김영철)에 의해 잃게 된 김승유가 슬픔-분노-독기가 한데 어우러져 광기 어린 눈빛의 ‘다크 승유’로 변신한 가운데 17일(어제) 방송된 9회에서 수양대군 옆의 세령을 발견하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양대군을 향한 살기와 독기가 극에 달한 순간,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이 수양대군의 딸 세령이라는 것을 알게 된 승유. 궁녀의 신분도, 여리라는 이름도 모두 가짜였던 여인이 자신의 아버지와 형을 죽인 원수 수양대군의 딸이라는 사실에 경악한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세령을 발견한 승유의 마지막 표정 잊을 수가 없다”, “<공남> 9회 보고 박시후를 다시 보게 됐다! 슬픔-분노-광기까지!! 표정, 눈빛 모두 대박!”,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지 너무 궁금하다, 빨리 오늘 방송을 보고 싶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제작사 측은 “세령은 승유가 원수의 집안의 아들인 것을 알고도 그를 지키려 고군분투했지만, 아버지와 형의 죽음으로 절벽 끝에 선 위태로운 승유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오늘밤 방송될 10회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18일(오늘) 밤 9시 55분 10회가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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