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계백 첫 등장, 거친 남장 역할에 첫 대사가 욕설?…'눈길'
기사입력 : 2011.08.17 오전 11:29
사진 : MBC월화드라마<계백>캡쳐 / 효민 계백 첫 등장

사진 : MBC월화드라마<계백>캡쳐 / 효민 계백 첫 등장


티아라 효민이 계백에 첫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에서 티아라의 효민이 은고(송지효 분)의 호위 무사인 초영 역할로 첫 등장 했다.


특히, 티아라의 무대에서의 효민과 정반대의 초영(효민 분)은 털털한 선머슴의 모습에 첫 대사부터 화제. 초영은 은고의 가마를 가로막는 병사들 앞에서 "이런 미친 놈"이라는 말을 첫 대사로 서슴없이 내뱉었다. 이어 화려한 다리 찢기 기술로 병사들을 몰아냈다.


이어 의자왕(조재현 분)과 정분이 난 여인을 구출하기 위해 창고를 지키던 군사들과 맞설 때에도 군사들의 "웬 놈이냐"라는 말에 "놈이라고? 하긴 내가 치마를 입은 적이 없지"라며 카리스마 있는 대사로 시선을 모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효민 계백 첫 등장 부터 눈도장을 쾅!", "효민이 카리스마를 이제서야 알게 된 건 나 하나?", "귀엽기도 하고..."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초영은 털털하지만 늘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은고를 도우며 후에 계백의 아내가 되는 역할. <계백>은 월, 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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