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안경 화제, 선글라스 벗고 지휘대 잡아…27년 만에 처음
기사입력 : 2011.08.15 오전 5:11
사진 : <남자의 자격> 방송장면 캡쳐 / 김태원 안경

사진 : <남자의 자격> 방송장면 캡쳐 / 김태원 안경


김태원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안경을 벗었다.


지난 14일 KBS2TV<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이하 남격)에서는 '청춘 합창단'의 두번 째 연습장면이 방송되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청춘 합창단'의 지휘를 맡은 김태원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색안경을 벗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태원은 "여러분은 아무 일도 아니시겠지만 제가 방송 27년 만에 눈이 보이는 안경을 썼다"라며 수줍게 고백했고 합창단원들은 지휘자의 눈이 보이는 것에 반색을 표했다.


이는 김태원이 지휘자를 맡아 지휘를 배우면서 지휘자의 시선 처리가 중요한 부분임을 알고 지난 31일 방송에서 안경알을 바꿀 것이라는 약속을 지킨 것이라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태원씨 안경 너무 매력적임", "청춘 합창단에서 여러모로 많은 것을 바꾸는 듯", "멘토 때도 그렇고 김태원은 정말 감동왕이구나, 폭풍감동!"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청춘 합창단'은 김태원의 자작곡인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에 이어 두 번째 합창곡으로 '아이돌 메들리'가 발표되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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