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남' 박시후-문채원, 한 폭의 수목화 같은 ‘계곡 데이트’ 눈길
기사입력 : 2011.08.10 오전 11:40
사진 : KBS미디어 제공

사진 : KBS미디어 제공


지난 4일(목) 방송에서 수도권 기준 18.2(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 수도권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KBS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속 ‘유령커플(승유-세령)’이 계곡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주 방송된 <공주의 남자> 6회에서 김종서(이순재 분)와 수양대군(김영철 분)의 대립이 폭발한 가운데 세령(문채원 분)을 향한 마음을 어쩌지 못하고 세령을 찾아가 와락 안아 버린 승유(박시후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유령커플의 ‘계곡 데이트’ 모습이 공개 돼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오늘 방송될 <공주의 남자> 7회에서 그려지는 이 계곡 데이트는 ‘깨알매너’를 보여주는 달조남(달콤한 조선남자) 승유와 ‘귀여운 장난’을 치는 풋풋한 세령의 모습을 통해 더없이 사랑스럽고 싱그러운 유령커플의 데이트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다정하고 행복한 한 때를 보내는 유령커플의 계곡데이트에서는 조선시대 연인의 풋풋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마치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시구 고백’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계곡물을 먹 삼아, 바싹 마른 바위를 종이 삼아 써내려간 시의 한 구절로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공주의 남자> 속 또 하나의 명장면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주 <공주의 남자>에서는 ‘계유정난’의 서막이 오르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를 것이다. 공개 된 사진 속 유령커플의 애틋함 가득한 데이트는 폭풍 전야에 그려지는 모습이라 더없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장면이 될 것이다. 오늘밤 방송되는 <공주의 남자> 7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한편, ‘완조남’(완벽한 조선시대 남자) 승유와 ‘귀여운 여인’ 세령의 조합으로 ‘안구정화 커플’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안방극장의 ‘완전 소중 커플’로 자리 잡은 유령커플의 더없이 아름다운 ‘계곡 데이트’가 펼쳐질 KBS <공주의 남자> 7회는 오늘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드라마 , 공주의남자 , 박시후 , 문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