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FT아일랜드 / FNC뮤직 재팬 제공
日 '후지TV'의 메자마시 라이브에 첫 출연한 FT아일랜드가 역사상 최다 관객 응모수를 갱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FT아일랜드는 지난 7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서 열린 메자마시 라이브에 참가했다. 라이브에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은 2000명으로 한정되어 있었지만 FT아일랜드를 보기 위해 약 4만 명의 응모자가 모였다. 특히, FT아일랜드의 공연장에 모인 관객은 약 10000여명으로 이는 메자마시 라이브가 생긴 이래로 최다 관객을 동원했던 빅뱅의 8000명을 갱신한 것.
이번 공연에서 FT아일랜드는 최근 발매한 싱글 ‘LET IT GO’를 시작으로 ‘FLOWER ROCK’, ‘Brand-new days’, ‘Boom Boom Boom’등을 열광하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FT아일랜드는 그동안 첫 데뷔 앨범으로 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오른 첫 해외 아티스트로 기록됐으며, 일본 전국 투어 콘서트 티켓 오픈과 동시에 5개 도시 완전매진, 부도칸 단독 공연 티켓역시 2분 만에 매진시키는 등 일본에서 연일 새로운 기록을 갱신중이다.
이는 약 4년전 일본에 처음 진출해 인디즈 시장부터 천천히 활동한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요즘 일본에서 불고 있는 한류와 더불어 더욱 인기를 끌고있는 FT아일랜드가 공연하는 곳이라면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주축으로 노란 물결을 이루는 등 일본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한국으로 돌아와 이달 20, 21일 악스코리아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친 뒤 아시아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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