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보스를 지켜라> 최강희가 이번에는 ‘알바녀’로 변신했다.
최강희는 오는 8월 3일 첫 방영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청년실업자에서 재벌 기업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는 노은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초 진행된 촬영에서 마트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최강희는 마이크를 차고 판촉 행사를 벌이는가 하면 카트에 물건을 실고 나르는 등 실감나는 아르바이트생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촬영은 극중 대학교를 졸업한 후 취직이 안 돼 눈물을 삼키던 노은설이 취직을 앞두고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며 고군분투하는 장면으로, 은설은 마트 아르바이트 외에도 식당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알바의 달인’ 포스를 드러냈다.
마트에서 마이크를 달고 목소리 높여 “사세요~!”를 외치며 등장한 최강희를 보기 위해 몰려든 쇼핑족들로 인해 북새통을 이룬 상황에서도 관록의 연기를 펼친 최강희는 팬들의 박수를 한몸에 받았다고.
제작사 측은 “여고생, 대학생, 그리고 알바생까지 보여준 3단계 변신은 이제 시작에 불가하다. 최강희가 불량 보스를 지키는 위한 초강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멋진 비서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는 SBS <시티헌터> 후속으로 오는 8월 3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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